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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빌라 거래 5년 만에 최대 — 왜 늘었고, 살 때 무엇을 볼까

2026. 11. 03. · 생활정답 이슈 정리

서울 빌라 거래 5년 만에 최대 — 왜 늘었고, 살 때 무엇을 볼까

한 줄 요약: 올해 1~9월 서울 연립·다세대(빌라) 매매가 3만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 늘었어요. 1~9월 기준 3만 건을 넘은 건 2021년 이후 5년 만이에요. 아파트 규제와 전세난에 밀린 수요, 재개발 기대가 함께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와요.

서울 빌라 거래 5년 만에 최대 이해를 돕는 그림
AI로 만든 이해용 그림이에요. 실제 사진이 아니에요.

무슨 일이 있었나

이데일리가 11월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빌라 매매는 지난해 1~9월 2만5,087건에서 올해 3만86건으로 늘었어요. 비싼 빌라일수록 더 많이 늘었어요. 7억 원 이상 거래는 2,081건에서 3,414건으로 64.1%, 5억~7억 원은 39.0% 늘었지만, 3억 원 미만은 5.2% 느는 데 그쳤어요.

가격도 올랐어요. 이데일리가 인용한 한국부동산원 통계로 9월 서울 빌라 평균 매매가는 3억 9,810만 원이에요. 지난해 12월보다 3,455만 원 올라 2021년 고점(3억 5,200만 원대)을 넘었어요. 1~9월 누적 상승률은 7.34%로 아파트(8.32%)와 1%포인트 안쪽 차이예요.

구분 (1~9월)2025년2026년증감
서울 빌라 매매 전체2만5,087건3만86건+19.9%
7억 원 이상2,081건3,414건+64.1%
5억~7억 원3,117건4,333건+39.0%
3억 원 미만--+5.2%

왜 늘었나

먼저 아파트 쪽 규제예요. 뉴시스는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의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지만, 일반 연립·다세대는 허가 대상에서 빠지면서 수요가 빌라로 옮겨 갔다고 전했어요. 한국부동산원 자료로 올해 상반기 서울 주택 거래 가운데 빌라 비중은 34.3%로, 3채 중 1채꼴이었어요.

전세난도 이유로 꼽혀요. 머니투데이가 다방 분석을 인용한 보도를 보면, 올해 1~5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는 1년 전보다 24.5% 줄었어요. 윤지해 부동산 평론가는 이데일리에 전월세로 사느니 비아파트라도 사서 주거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어요.

재개발 기대도 있어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같은 정비사업 때문에 오래된 빌라 거래가 특히 늘었어요. 30년 이상 된 빌라 거래는 21.2%, 20~29년 된 빌라는 29.1% 늘었어요. 다만 정비사업은 주민 동의, 인허가, 사업성 같은 변수가 많다는 지적도 함께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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