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실거래가 제대로 보는 법 — 신고 기한·해제 거래·직거래
아파트 실거래가는 국토교통부가 공개하는 실제 계약 가격이에요.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와 달리 실제로 도장을 찍은 가격이라 시세를 가늠하는 가장 믿을 만한 자료지만, 몇 가지를 모르고 보면 잘못 읽기 쉬워요.
1. 최근 거래는 늦게 올라와요
부동산 거래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안에 신고하면 돼요. 그래서 오늘 계약한 거래가 한 달 뒤에야 공개되는 일이 흔하고, 이번 달 거래 건수는 다음 달이 되어야 거의 다 채워져요. "이번 달 거래가 확 줄었다"는 이야기는 신고가 덜 들어온 탓일 수 있어요.
2. 해제된 거래가 있어요
계약이 나중에 취소되면 해제 신고를 하게 되어 있고, 공개 자료에도 해제 여부가 표시돼요. 유독 높은 가격의 거래가 올라왔다가 해제되는 경우도 있으니, 눈에 띄는 최고가는 해제되지 않았는지 한 번 더 보세요. 생활정답의 실거래가 페이지는 해제된 거래를 빼고 보여드려요.
3. 직거래는 따로 보세요
공개 자료에는 중개사를 거친 중개거래인지, 당사자끼리 한 직거래인지가 표시돼요. 직거래 중에는 가족 사이 거래처럼 시세와 동떨어진 가격도 섞여 있어서, 시세를 볼 때는 중개거래 위주로 보는 게 안전해요.
4. 면적은 전용면적이에요
실거래가의 면적은 방·거실·주방처럼 우리 집만 쓰는 전용면적이에요. 흔히 말하는 "34평"은 공급면적 기준이라 전용으로는 84㎡ 안팎이에요. 같은 단지라도 면적이 다르면 가격이 크게 달라서, 비교할 때는 꼭 같은 전용면적끼리 보세요. 자세한 차이는 전용면적·공급면적 차이에서 정리했어요.
5. 층과 동은 이렇게 봐요
층은 공개되지만 동·호수는 공개되지 않아요. 같은 면적이라도 저층·탑층, 향과 조망에 따라 수천만 원씩 차이 나니, 거래 한 건보다 여러 건의 흐름을 보는 게 좋아요.
한눈에 보기
| 확인할 것 | 이유 |
|---|---|
| 계약일 | 신고 기한 30일, 최근 거래는 더 올라올 수 있음 |
| 해제 여부 | 취소된 거래는 시세가 아님 |
| 중개/직거래 | 직거래는 시세와 다를 수 있음 |
| 전용면적 | 같은 면적끼리 비교 |
| 층 | 저층·탑층은 가격 차이가 큼 |
서울 아파트의 단지별 매매·전세 실거래가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에서 매일 업데이트해요.